'박유천 전 연인' 황하나, "내가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 줄" SNS에 피소 심경

입력 2018-05-24 13:45수정 2018-05-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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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하나 씨 인스타그램)

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 줄 아나봐요"라며 피소된 심경을 전했다.

황하나는 지난 21일 20대 여성 A 씨에게 사이버 명예훼손과 방조 및 교사죄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황하나는 최근 자신을 비방하는 계정의 주인이 A 씨라고 착각, 지인을 동원해 A 씨에게 인신공격 및 모욕적인 댓글을 올리도록 사주했다. 또 A 씨는 황하나가 지인들을 통해 A 씨의 행동을 '쇼'로 몰아간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SNS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하나는 23일 자신의 SNS에 "카톡 조작, 인스타 다이렉트 조작, 포토샵으로 정성스레 만드실 정도로 시간이 널널하신가 보다"라며 "다 찾아서 밝혀낼 것이다. 내가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 줄 아나 봐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황하나는 "난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다. 악의도 없고 온라인으로 떠들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라며 "이 말을 마지막으로 결과로 보여드리기 전까지 아무 말도 안 할 것이다. 아는 사람들은 다 보고 웃는다. 그만들 좀 하라"라고 덧붙였다.

또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시간 지나면 다 없었던 일. 비겁하게 다들 인터넷으로 말하지 말고 만나자. 내가 다 보여주겠다. 당사자들끼리 만나자"라며 고소인에게 만남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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