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작년 4380억에 매입한 을지빌딩 되판다

입력 2018-05-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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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지난해 삼성화재로부터 매입한 옛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 ‘을지빌딩’을 1년여 만에 되판다.

최근 임대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영그룹은 16일 을지빌딩을 매각하기로 하고 조만간 매각 주간사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을지빌딩은 부영그룹이 2017년 초 삼성화재로부터 4380억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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