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국거래소, 베트남 빈곤층에 암소 지원해 가계소득 증진 기반 도움

입력 2018-05-15 10: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거래소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소년 대상 ‘KRX 금융고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KRX)는 KRX국민행복재단을 통해 해외협력, 인재육성, 금융교육, 사회복지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올해 1월 ‘KRX 암소은행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 빈곤층 가정에 암소를 지원해 가계 소득 증진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소액대출형 가축 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예방접종과 축산교육 등 후속지원을 함께 추진하며, 지원한 자금은 3년 후 회수해 다른 빈곤가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같은 달 베트남 저개발지역 주민 1000여 명에 대한 의료검진 및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동아대병원 의료진 등 봉사단 2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캄보디아에서는 IT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캄보디아 KRX IT직업훈련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인재육성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KRX국민행복재단은 2012년부터 ‘KRX DREAM 청소년·대학생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에게 진로탐색과 인성교육을 위한 장학금 및 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뿐만 아니라 ‘KRX DREAM 특성화고 장학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우수학생 60명에게 연 14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6~12월 ‘KRX DREAM 검정고시 학습 지원사업’으로 서울과 부산 소년원 학생 등 정규교육 소외 청소년 296명의 검정고시 학력 취득을 지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RX 금융고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개최하기도 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금융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 5개 지역 대학생 887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서는 금융권 전문가와 취업 담당자가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금융지식과 금융권 취업정보를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 대학생 69명이 참여한 ‘해피누리 금융교육봉사단’을 구성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76개소에 파견했으며, ‘특성화고 금융인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00개 특성화고에서 경제 및 금융 기초교육도 실시했다.

사회복지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다문화가족 밀집지역을 방문해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입원 및 수술비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사업,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사업, 저소득층 취약계층 아동 급식지원 사업, 1사 1촌 농촌 일손돕기 등을 진행하며 자본시장과 한국거래소의 성장 과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