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신세계그룹, 3만 임직원 10년간 기부금 450억원

입력 2018-05-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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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활동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희망배달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 지원해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현재 사원에서 CEO까지 3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모금액은 450억 원에 달한다. 모금된 기금은 결연 아동, 환아 아동 지원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마차’ 후원, 어린이의 미래를 위한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이고 있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기업-지자체-시민 등 3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세계 임직원과 지자체,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펼친다. 신세계그룹은 2012년 4월 서울시, 9월 대구시에 이어 2013년 6월 광주시, 11월 경기도와 희망배달마차 사업 협약을 맺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신세계 희망배달마차는 2012년 4월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서울 25개 구, 대구 8개 구·군, 광주 5개 구, 경기도 31개 시·군청 등 총 6만여 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마차 사업에 매년 14억 원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배달마차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신세계그룹은 또 2006년 제주도에 희망장난감도서관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총 68개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장난감도서관은 가족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육아 지원 서비스를 목표로 7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 전통시장 등 지역 내 들어선 장난감도서관은 아동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지원 시설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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