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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행 피해자 실명위기' 청와대 국민 청원 "가해자 엄벌해달라" 20만명 돌파
입력 2018-05-04 08:48

(출처=페이스북)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실명 위기에 놓인 사실이 알려지자 가해자 전원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는 청원 동참자가 사흘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일 “저의 일은 아니지만 이런 일은 좀 강력하게 처벌 조치 해주셔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내용이 게재됐다.

‘광주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연이 알려진 직후 한 네티즌이 올린 이 청원은 4일 오전 8시 현재 20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청와대가 공식답변을 해야 하는 조건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택시 탑승을 놓고 남성 3명, 여성 2명인 피해자 일행과 남성 7명, 여성 3명인 상대방 무리가 시비가 붙으면서 발생했다. 실명 위기에 놓인 피해자 A(33) 씨는 집에 간다며 혼자 나간 친구가 상대방 무리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말리려다가 싸움에 휘말렸고 도로 옆 풀숲에서 집단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상해) 혐의로 가해자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약 700건의 ‘광주 집단폭행 엄벌 촉구’ 게시물이 올라왔다. 특히 사건 당시 CCTV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사실상 살인미수 범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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