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꽃을 먹는다, 봄기운이 솟는다

입력 2018-04-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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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꽃을 먹는다, 봄기운이 솟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꽃 파스타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죠?
‘꽃의 계절’ 봄, 꽃놀이로 눈이 즐겁고 꽃메뉴로 입이 즐거운 계절입니다.


꽃의 영양소는 어떨까요?

꽃의 다양한 색상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합니다.
또 꽃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뇌질환 예방과 면역기능 증진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이렇듯 예쁘고 몸에도 좋은 꽃. 식용꽃의 종류는 수십가지에 달합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살구꽃, 복숭아꽃, 연꽃, 치자꽃, 머위꽃, 동백꽃, 매화, 호박꽃, 국화, 진달래, 아카시아 꽃 등과
서양이 원산지인 한련화, 재스민, 장미, 금어초, 제라늄, 팬지, 베고니아 등이 있습니다.


꽃들도 쓴맛, 단 맛, 매운맛, 무미건조한 맛 등 여러 가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올라는 무미건조한 맛, 금어초는 쓴 맛, 한련화는 톡 쏘는 매운 맛, 제라늄은 신맛, 팬지는 단 맛을 내죠.


식용꽃은 샐러드 뿐 아니라 비빔국수나 주먹밥, 샤브샤브, 디저트 등 여러 메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꽃이 가진 맛에 따라 메뉴도 달라지는데요. 팬지는 샐러드에, 한련화는 비빔국수, 동백꽃이나 유채꽃은 스프에 넣어주면 잘 어울리죠.


꽃으로 음식을 만들 때는 꽃의 향과 색이 보존될 수 있도록 가급적 요리 완성단계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강한 향신료나 자극적인 맛을 내는 양념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죠.


꽃음식 만들 때 주의사항!
관상용꽃은 절대 NO. 농약이나 오염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용꽃이라 하더라도 암술과 수술, 꽃받침은 떼어내야 한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절대 먹으면 안되는 독성이 있는 꽃도 주의하세요
철쭉, 은방울꽃, 동의나물꽃, 디기탈리스,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 칠변화, 투구꽃, 협죽도꽃 등입니다.


봄꽃으로 기분은 물론 활력까지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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