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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분기 가입자 740만 명 증가에 주가 급등…올해부터 칸 영화제 출품 않기로
입력 2018-04-17 10:41
500만 명 증가 예상 뛰어넘어…순익은 전년보다 63% 급증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신규가입자 수가 시장 예상을 넘은 74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자 넷플릭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AP뉴시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신규가입자 수가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넷플릭스가 1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분기 신규가입자가 740만 명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500만 명이었다. 1분기 매출은 37억 달러(약 3조956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으며 이는 넷플릭스 사상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순이익은 63% 늘어난 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은 지난해 평균 14% 가격 인상과 예상보다 빠른 가입자 증가가 결합한 결과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2분기 39억 달러의 매출과 620만 명의 신규 가입을 전망한다.

넷플릭스는 해외 스트리밍 수익이 미국 내 시장을 능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1분기 미국 신규 가입자는 190만 명이었으나 해외에서 550만 명이 증가한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는 1억2500만 명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넷플릭스 주식은 8%까지 상승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에는 칸 영화제에 출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주주들에게 “칸 영화제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었다”면서 “칸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3년 동안 프랑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도록 했다”면서 “우리는 프랑스의 넷플릭스 가입자들이 우리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칸 영화제에서 나와야만 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최근 저명 TV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와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콘텐츠 제작에 최대 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 2’와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 ‘얼티드 카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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