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올레드 TV 글로벌 판매 개시

입력 2018-04-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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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중남미 등 주요국가에서 올레드 TV 출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LG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LG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2018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에 나선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출시와 함께 미국 전역 500여개 베스트바이 매장에 올레드 체험존을 새롭게 꾸민다. 새롭게 꾸며진 올레드 체험존은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으로 개선된 화질을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은 입력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해준다. 또 사물과 배경을 분리한 후,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 찾아 더욱 입체적인 영상을 만들어 준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 이탈리아 밀라노, 오스트리아 빈, 콜롬비아 보고타 등 주요지역에서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형 LG TV 신제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올레드TV 시장규모가 지난해 160만 대에서 올해 250만 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앞세워 시장의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LG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 TV의 매출비중도 지난해 15% 수준에서 올해는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2018년형 올레드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 말 한마디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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