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잠적에 '실종 신고' 고려 중… 행방 확인 위해 '가족 동의 필수'

입력 2018-04-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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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종수가 축의금 85만원 사기로 피소 당하고 잠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실종 신고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OSEN에 따르면 이종수 측 관계자는 "이종수가 연락 두절이 된 상태고 계속 이 상황이 지속되면 문제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 실종신고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이종수의 정확한 출입국 기록이나 현재 어디에 있는지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종 신고가 필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가족 동의가 우선이기에 이종수의 가족과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영주권자인 이종수는 현재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의 잠적으로 인해 협박에 시달리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사실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사건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고 주장, 협박을 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며 "이종수 관련해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당사에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 원을 받은 뒤에 잠적했다고 고소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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