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PR] 신세계백화점, ‘아디르’ㆍ‘델라라나’ 프리미엄 PB 앞세워 재도약

입력 2018-03-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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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직접 만든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한다. 백화점에서도 가성비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신세계가 직접 만든 브랜드들이 연착륙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것.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부터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중시하는 ‘가성비’ 고객 창출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가 상품기획 및 디자인·제작·판매·브랜딩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는 것으로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은 낮추되, 품질은 기존 유명 브랜드에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 높은 상품이다.

2017년 2월에 론칭한 다이아몬드 브랜드 ‘아디르’와 2016년 9월 선보인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델라라나’가 대표적이다.

아디르는 세계적인 해외 주얼리 브랜드와 같은 원석 공급 딜러로부터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직접 공급받고, 일본 주얼리 전문 세공 장인들이 만들지만 가격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 대비 20%가량 낮게 책정했다. GIA(미국 보석 감정위원회)의 감정서와 신세계백화점 자체 감정서를 함께 제공해 신뢰성도 높였다.

해외 유명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입소문이 퍼지자 아디르는 론칭 이후부터 현재까지 계획 매출 대비 20%를 웃도는 실적을 보이며 신규 브랜드 진입장벽이 높은 주얼리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재구매율을 보면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 1년간 아디르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 사람이 2번 이상 구매한 재구매 고객 비율이 20%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 캐시미어 자체브랜드 델라라나도 순항 중이다. 델라라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원사 수입부터 디자인과 제작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준비됐다. 최상급 캐시미어 브랜드로 유명한 로로피아나와 이탈리아에서 가공된 원사를 직접 수입해 상품을 만들지만 가격은 백화점 캐시미어 브랜드의 절반 수준인 40만~60만 원대 상품을 선보여 많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인기는 실제 매출로도 이어졌다. 캐시미어 의류를 주로 입는 가을·겨울 시즌인 2016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델라라나 매출은 계획 대비 30%가 넘는 실적을 기록해 신세계백화점에 입점된 캐시미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 상승폭을 나타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백화점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지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닌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한발 앞서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세계백화점 자체브랜드는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더욱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아디르 매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델라라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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