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방송사고... 하성운 “욕해야겠다” 논란발언에 팬들은 “익혀야겠다” 해명

입력 2018-03-20 14:59수정 2018-03-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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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하성운이 '스타라이브' 욕설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들이 해명에 나섰다.

19일 워너원은 Mnet '워너원 컴백쇼' 직전 인터넷 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해 컴백 소감을 미리 알렸다. 하지만 워너원 멤버들이 카메라가 작동된다는 것을 모른 채 이야기한 내용이 그대로 송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등이 "왜 우리는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가", "왜 우리에게는 자유가 없는가", "왜 우리는 스케줄이 빡빡한가" 등의 말을 주고받았고 특히 이 과정에서 하성운은 "미리 욕해야겠다"라는 발언을 해 비난여론이 거세졌다.

해당 발언에 대해 하성운의 팬들인 워너원의 팬카페 ‘워너블’은 이날 해명 자료를 만들어 진화에 나섰다. 이들은 하성운이 “욕해야겠다”가 아닌 “(방송 내용 혹은 대본을) 익혀야겠다”혹은 “이렇게 해야겠다” 라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음성 소음을 제거하고 들어보면 하성운이 ‘얘들아 두시다. 두시, 미리 (방송 내용 또는 대본을) 익혀야겠다, 혹은 이렇게 해야겠다’ 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 방송사고에 대해 워너원과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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