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송옥숙, 업둥이의 진실은? 이성열, 모친 과거 사죄하지만 투자는…

입력 2018-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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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업둥이의 진실이 밝혀진다.

1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86부에서 은조(표예진 분)와 행자(송옥숙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온다.

은정(전미선 분)이 빗에 낀 머리카락을 뜯어내며 "은조, 언니 딸 맞아. 기가 막힌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은정은 행자(송옥숙 분)에게 "가만 보니 은조가 업둥이가 아니라 우리 명조가 업둥이었네"라고 소리친다.

명조(고병완 분)는 행자가 은조에게 신장을 이식해 줬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고 충격받는다.

은조와 부식(이동하 분)은 더마프로젝트 기획안을 두고 말다툼을 벌인다. 은조는 "홍 대표가 먼저 보냈다"고 외치지만 부식은 "홍석표 대표는 만났냐. 투자를 받겠다는 사람이 아직도 나서지를 못하는 모양이네"라고 비꼰다.

석표(이성열 분)는 애숙의 과거를 사죄하기 위해 나선다. 전당포를 찾은 석표는 행자에게 "어머니 일부터 사죄드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떼지만 행자는 "사죄는 죄지은 사람이 직접 했어야 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 행자가 기억이 돌아왔을지, 행자와 애숙의 과거가 악연으로 묶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우(한혜린 분)는 석표와 은조를 갈라놓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을 취한다. 액세서리 정보를 얻기 위해 은조에게 접근하면서도 석표에게는 자신이 액세서리 주인인 척 행동한다.

앞서 인우를 바람맞힌 석표는 인우에게 "다시 약속 잡으면 안 되냐"며 사과한다. 때마침 인우와 석표가 있는 공간으로 들어오는 은조. 인우는 일부러 "정 그렇다면 좋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며 약속을 잡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은조는 의아해한다.

인정(윤지유 분)은 종희(송유현 분)에게 "홍 대표님이 추진하던 더마 프로젝트 말인데, 일반인도 투자가 가능하냐"고 묻는다.

한편 충서(김법래 분)는 상견례를 위해 들뜬 마음으로 계획을 세운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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