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서울역 KDB생명타워 새 주인된다

입력 2018-03-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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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서울역 인근 KDB생명타워를 손에 넣게 됐다.

15일 KB자산운용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생명타워 매각 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와 메이트플러스 컨소시엄은 KDB생명타워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10여곳이 참여했다. 이 중 1차 심사에서 KB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 6개 후보가 적격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6일 면접을 통해 KB자산운용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매각금액은 4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은 앞으로 두 달여간 상세 실사를 거친 후 매도자인 칸서스자산운용과 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KDB생명타워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있으며 2013년 중공됐다. 지하 9층~지상 30층 연면적 7만2116㎡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이다. 현재 KDB생명과, 동부건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익스프레스 등이 입주해 있다. 공시률은 약 10%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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