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성화봉송' 교통통제 구간은?

입력 2018-03-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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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지방경찰청)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가 3~4일 서울을 지나면서 일부 차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와 평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주말 동안 진행되는 성화 봉송 구간 일부 차로에 대해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고 2일 전했다.

성화는 3일 오후 8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역을 거쳐 잠실 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 오후9시 16분까지 몽촌토성역- 잠실역-종합운동장역- 잠실주경기장(남문) 구간이 부분 교통통제된다.

4일 오전 8시20분께 잠실 주경기장을 떠나는 성화는 강남역·마포대교·효창공원역·군자역·노원역 등을 지나 청계광장까지 봉송된다. 이날 오전 8시 23분부터 오전 9시 39분까지는 잠실주경기장(남문)에서 선릉역-역삼역-강남역 구간, 오전 10시 29분~오전 10시 53분까지는 서울교북단-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 오전 11시 8분~ 오전 11시 48분까지는 마포대교 북단- 공덕역-효창공원역, 오후 1시 43분~오후 2시 23분까지는 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역-군자역, 오후2시 33분~오후 3시 17분은 하계역-중계역-노원역, 오후 4시 27분~오후 4시 59분은 쌍문역-우이교-수유역, 오후5시 39분~오후 6시 15분은 청계 2가- 퇴계로2가-무료-프레스센터-청계광장 구간이 통제된다.

주자가 성화를 봉송하는 구간에서만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차량으로 봉송되는 구간은 따로 통제되지 않는다. 경찰은 성화 봉송 구간에 교통경찰 500여 명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를 유도해 교통통제·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교통통제로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성화 봉송 주자로는 김대근 서울 패럴림픽 성화봉송주자, 레이양 서울시각장애인마라톤대회 홍보대사,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윤지유 2016 리우 패럴림픽 최연소 동메달리스트 등이 활약한다.

성화는 5일 춘천, 6일 원주, 7일 정선, 8일 강릉 등지를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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