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이시언♥서지승 열애·'신과함께2' 오달수·최용민도 성추행 의혹·밥데용 계약만료 등

입력 2018-0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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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2엔터테인먼트)

◇ 이시언♥서지승 열애, 2호 실제 커플 탄생 '겹경사'

'나 혼자 산다'가 겹경사를 맞았다. 28일 한 언론 매체는 이시언이 6살 연하 배우 서지승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언은 연인 서지승이 거주하고 있는 김포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시언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본인 확인 결과,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현재 만남을 시작한지 5개월에 접어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다"고 밝혔다.전날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열애설이 제기된 뒤, 열애를 인정해 축하 세례를 받았다. 네티즌은 "'나 혼자 산다' 2호 실제 커플 탄생 축하", "이제 박나래 기안84만 남았네", "이러다 멤버 바뀌는 것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이시언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세얼간이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또 tvN 드라마 '라이브' 출연을 앞두고 있다.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한 서지승은 이후 KBS2 'TV소설 복희 누나', KBS2 '아들을 위하여'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서지승의 언니는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사업가인 서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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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달수, '신과함께 2' 편집될까?

배우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 2'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신과함께 2' 제작사 관계자는 28일 "아직 오달수 씨 분량의 통편집 및 재촬영 여부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저희는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누적 관객수 140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올 여름 2편 격인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 2)이 개봉될 예정이다. 그러나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으로 영화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오달수는 1편과 마찬가지로 망자들의 재판을 주관하는 판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등장 장면은 적지만 극의 흐름을 이끄는 주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작진으로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달수는 '신과함께 2' 외에도 차기작 영화 3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충무로는 큰 혼돈 속에 빠졌다.한편 연극배우 엄지영은 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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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민도 성추행 의혹 "명지전문대 교수직 사퇴"

최용민은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용민은 이어 "분명 제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피해자깨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는 '고백합니다 #me too(미투)'라는 제목으로 배우이자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교수 최용민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자신을 배우라고 밝히며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 성추행 미투 글을 읽고 더 이상 침묵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용민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피해자는 "졸업 후 어떤 선배의 추천으로 한 공연에 참여하게됐다. 극단 특성상 술자리가 굉장히 잦았다. 그 사람과 집 방향이 같아 택시를 몇 번 탔는데 술에 취한 척을 하더니 몸을 기대더라. 이후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고 했다. 이에 제지를 했지만 다시 취기를 방패삼아 다시 달려들었다. 결국 나중에는 뺨을 쳤고 택시에서 내렸다. 나중에 그가 장문의 문자를 보냈고 미안하다고 넘어가달라고 말했다. 그 일로 그냥 넘어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은 지금까지도 많은 존경을 받으며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라며 "전 익명으로 이 글을 썼지만 그는 제가 누군지 알 수 있을 거다. 두렵다. 하지만 더이상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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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데용 코치, 계약 만료돼 네덜란드로 출국

밥데용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코치가 계약이 만료돼 네덜란드로 출국한다. 2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밥데용 코치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밥데용 코치는 비자 문제로 3월 2일 네덜란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밥데용 코치와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빙상연맹은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들어 밥데용 코치를 원하는 의견이 많으면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비자 문제로 일단 밥데용 코치가 네덜란드로 출국하지만 계속 의견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밥데용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왕따 논란'과 관련해 노선영이 경기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 위로하는 모습이나 이승훈이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네덜란드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함께 부둥켜 안고 기뻐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생활을 알리며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1년은 내게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모습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인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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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대하는 지드래곤, 외투 가격이 무려?

'공항 패션', '사복 패션', '런웨이 패션'… 입는 옷마다 화제가 되는 지드래곤 답게 심지어 '입대 패션'도 합류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27일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검은색 비니와 마스크, 외투와 함께 와인색 운동화로 입대 패션을 스타일링했다. 심플한 지드래곤의 의상 가운데 특히 외투에 관심이 높았다. 지드래곤이 입은 검은색 방한 외투는 프랑스 브랜드의 '베트멍'(Vetements) 제품으로 가격은 3820달러(약 409만 원)다. 베트멍은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가 창립한 패션 브랜드로 프랑스어로 '옷'을 뜻한다.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등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며 지드래곤의 사복 패션에도 자주 등장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그룹 빅뱅은 사회복무요원인 탑과 현역인 지드래곤에 이어 3월 12일 태양까지 입대하면 승리와 대성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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