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 이탈리아 꺾고 2승…'공동 8위'로 껑충

입력 2018-0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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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꺾고 2승째를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예선 7번째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8-6으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은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등이 나서 1엔드부터 3점을 따대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7엔드까지 7-4로 격차를 유지하던 한국은 8엔드, 9엔드에 잇따라 1점씩 내주며 7-6으로 10엔드를 맞이했다.

마지막 10엔드 2스톤을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은 다소 아쉬운 드로우로 연장전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스톤을 인하우스 중심에 안착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 5패가 된 한국은 스위스, 일본과 남은 경기를 치른다. 다만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4팀이 나갈 수 있는 준결승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덴마크, 이탈리아와 함께 8위에 머물러 있다.

남자 컬링 순위 1위는 스웨덴(6승 1패)이며 스위스(5승 2패), 캐나다(4승 2패), 영국(4승 3패) 등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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