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김국진♥강수지 5월 결혼·이현주 감독·오승환 추신수와 한솥밥·최홍림 신장이식 등

입력 2018-02-07 08:01수정 2018-02-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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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우리 5월 결혼해요

‘불타는 청춘’ 공식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국진은 “올해 5월에 한다. 며칠 이런 건 안 잡았고 대충 5월쯤에 하겠다고 생각 중이다”라며 “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불청 멤버들은 “그냥 지나가는 게 어디 있냐. 불청 식구끼리 파티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혹시 불청에서 결혼식 하는 거 아니냐. 1박 2일로 결혼식 올리는 거냐”라고 말해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이어 등장한 강수지는 “결혼은 5월 초로 생각 중이다. 집도 다 알아봤다. 5월은 어머니가 정해주셨다”라며 “프러포즈는 받지는 않았지만 그냥 자연적으로 결혼한다고 생각한 거 같다. 그래도 편지를 몇 번 받았다. 앞으로 100통 정도 쓴다고 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만난 강수지와 김국진은 2016년 8월 열애를 인정하고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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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 감독, 커밍아웃 "성관계, 합의하에 이뤄진 것"

동료 여성 영화감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현주 감독이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고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현주 감독은 2015년 4월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만취한 여성 감독이 몸을 가누지 못하자 모텔로 데려갔다가 그녀의 신체 일부를 만지며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6일 이현주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현주는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 감독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감당해야 했지만 제 주장은 전혀 받아주지 않았다"고도 알렸다. 자신과 피해자가 소속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교수에게 합의를 위해 나서 달라고 부탁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해자인 여성감독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Me too' 캠페인에 동참한다"며 "2015년 봄 동료이자 동기인 여자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가 재판을 수십번 연기한 탓에 재판은 2년을 끌었고 지난해 12월 드디어 대법원 선고가 내려졌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현주 감독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교육 40시간 이수명령을 선고받았고, 이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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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팽이 호텔’ 첫 손님은 송소희…“음악적으로 다시 시작하고파”

국악 소녀 송소희가 ‘달팽이 호텔’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N ‘달팽이 호텔’에서는 드디어 오픈 첫날을 맞은 ‘달팽이 호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손님으로 등장한 송소희는 혼자 여행을 온 것에 대해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행 자체를 많이 한다”라며 “알아보거나 그러시진 않는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소희는 “자의식을 갖기 전부터 노래를 했다. 그래서 진지하게 음악적 고민을 안 해 본 거 같다”라며 “음악적으로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시기다. 조금 더 치열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홀로 여행을 떠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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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추신수와 한솥밥

오승환이 1+1년 최대 925만 달러(약 101억 원)에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텍사스가 FA 불펜 오승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애슬래틱에 따르면 오승환은 텍사스와 1년 275만 달러(약 27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1+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시즌 연봉은 275만 달러이고, 2019시즌에 구단이 옵션을 행사할 경우 연봉 450만달러(약 49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 또한 두 시즌 모두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려 있다. 보너스까지 모두 달성한다면 925만 달러까지 금액은 늘어난다. 첫해 종료 후 바이아웃 된다면 25만 달러(약 3억 원)를 받는다. 오승환이 뛰게 될 텍사스 레인저스는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가 뛰는 곳이다. 작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텍사스는 비시즌 동안 마운드 보강에 힘썼고, 수준급 불펜 오승환을 영입했다. 오승환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텍사스 입단이 확정된다. 한편, KBO리그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2015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세인트루이스에서 두 시즌 동안 39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계약기간이 끝나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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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림 신장이식,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서 새 삶 얻어

개그맨 최홍림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SBS '좋은 아침' 제작진은 5일 "최홍림이 오후 2시에 시작한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최홍림은 현재 '좋은 아침'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최홍림은 4년 전 '신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홍림은 신부전증으로 인해 현재 신장 기능이 8%밖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최영미 씨의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덕분에 새 삶을 얻어 기쁘기도 하지만 평생 치매였던 어머니를 모시며 고생한 둘째 누나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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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아이돌' 실명 거론…근거없는 추측 난무

그룹 씨앤블루 정용화에 이어 또 다른 '경희대 아이돌' 특혜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 아이돌을 향한 추측이 난무하며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 '뉴스8'에서는 "아이돌 가수 A가 논문 대신 기준에 못 미치는 허술한 공연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라며 "학칙에 따라 졸업논문을 단독 공연으로 대체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연주자와 함께 1시간 넘게 공연을 해야 원칙을 깨고 A는 연주자 없이 홀로 30분간 공연했다. 공연 수준도 정식 공연에 비해 떨어졌다. A가 공연한 경희대 노천극장은 공연 시 미리 학교 측에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A가 공연했다는 당일 어떠한 공연도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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