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진, 규모 2.8… 대전ㆍ세종서도 쿵하는 소리 감지 "지진 문자 없었는데..."

입력 2018-02-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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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오늘 오후 6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북북동쪽 약 8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하 14km 깊이에서 일어났으며 옥천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옥천 지역 지진으로 대전과 세종, 충청, 전북과 경북 지역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대전과 옥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쿵하는 소리와 몇 초간 흔들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인한 문의 전화가 충북소방본부에 200여 건, 대전소방본부에 150여 건, 세종소방본부에 1건, 충남소방본부에 7건이 각각 들어왔다.

SNS에는 옥천과 대전 등 지진 감지에 대한 내용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대전에 쿵 하는 소리가 났는데, 지진이었구나", "지진문자 없었는데 포털 보고 알았다", "지진 규모에 비해 흔들림이 컸다" 는 등의 게시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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