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분양시장 온기, 이번주 일반물량 4382가구…과천 분양도 스타트

입력 2018-01-29 13:11

계속되는 한파에도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온기가 돌 전망이다.

29일 리얼투데이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1곳에서 총 5482가구(임대 포함)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경기도 4곳 1600여 가구를 비롯해 대전, 대구, 강원, 경북 등 전국적으로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이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경기도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총 1317가구 규모로 575가구가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과천 아파트 가격의 시세를 감안해 평균분양가가 3100만~3350만원 수준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에 3.3㎡ 평균분양가는 2955만원으로 승인됐다.

이같은 분양가는 과천 내 분양 이래 가장 높은 가격대지만 최근 과천 아파트 시세보다는 여전히 낮아 결국 '로또청약'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과천의 현재 아파트 시세는 3.3㎡당 3300만원을 웃돈다.

여기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의 경우 4호선 과천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여서 입지만으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강남 집값이 상승하면 과천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청약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한파 속에서도 지난 2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3일 동안 2만 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 부천 소사구의 'e편한세상 온수역'도 분양된다. 92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6가구로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는 역세권 아파트다.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이번주 부천을 비롯해 대전, 대구, 강원 등 모두 4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경북 구미 행정타운 인근에서 나오는 '힐스테이트 송정'과 대전지하철 1호선 더블역세권, 학군, 새 아파트 대기수요 등에 힘입은 'e편한세상 둔산'에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맹추위에도 과천을 비롯해 대전 행정·법조타운이 형성된 서구, 경북 산업메카 구미시 등에서 주요 분양단지들이 나와 청약통장이 시중에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부산광역시 명지국제신도시의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과 경기도 수지에 위치하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등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채비에 들어간다. 다만 2월에는 설날 연휴 등으로 건설업계가 분양 시기 등을 저울질하면서 전국에 1만2660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이는 전월보다 48%(1만1548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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