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스타' 박해진, 이번에는 소방관 위해 나섰다… 팬들도 동참

입력 2018-0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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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

박해진이 소방관들과 유가족을 위해 나섰다.

박해진은 순직하거나 다친 소방관의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하는 달력에 모델로 참여, 재능기부를 했다.

24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비영리단체 '마음하나'가 순직하거나 다친 소방관들의 산업재해 처리 촉구를 위해 만드는 달력 '핸즈 포 히어로'(Hands for Hero) 2018년도 달력의 표지를 장식했다.

‘Hands for Hero’는 업무 중 부상을 당해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순직으로 인정 받지 못한 탓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지원하고자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는 "박해진이 그동안 매년 달력을 구매해왔는데, 대가 없이 모델로 나섰다"고 전했다. 팬들 또한 매년 이 달력을 구매하며 박해진과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은 이전에도 노숙자 지원 잡지 '빅이슈'의 표지 모델로 나서는가하면,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실천해왔다. 그는 지난해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은 주연을 맡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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