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맞붙는 삼성 vs LG…‘감성 자극’ 스마트폰 강자는

입력 2018-01-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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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젊고 감각적인 ‘갤A8’ 출시…LG는 V30 ‘라즈베리 로즈’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를 맞아 스마트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 스마트폰 ‘갤럭시A8’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5일 출시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일상의 가치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를 겨냥한 2018년형 ‘갤럭시 A8’은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과 혁신적인 디자인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특장점을 한층 더 젊고 감각적으로 계승했다.

우선 2018년형 ‘갤럭시A8’은 셀피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위한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전면에는 각각 16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조리개 값 F1.9 렌즈를 적용해 초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촬영 시와 촬영 후에도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더욱 입체감 있는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에 조리개 값 F1.7의 렌즈를 탑재해 낮과 밤 모두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또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으로 동영상 촬영 시의 흔들림을 보정해 안정적이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2018년형 ‘갤럭시 A8’은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확장한 18.5: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꽉 찬 대화면은 다양한 크기의 영상 콘텐츠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사용자에게 최상의 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유려한 글라스와 메탈 프레임의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스마트폰 이용에 최적화된 편안한 그립감도 제공한다.

2018년형 ‘갤럭시 A8’은 젊은 층에게 특히 매력 있는 프리미엄 기능들도 대거 탑재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 중 ‘빅스비 홈’, ‘빅스비 리마인더’, ‘빅스비 비전’을 지원한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함께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기어 VR’와도 호환된다.

‘갤럭시A8’은 32GB 내장 메모리에 블랙, 골드,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갤럭시 A8’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5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통 후, 삼성 멤버스 또는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JBL Go(4만4000원 상당), 정품 네온 플립 커버(3만3000원 상당), Kick-Tok+Ring Tok 커버 세트(3만9000원 상당)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LG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LG V30의 새로운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를 공개한다.

‘라즈베리 골드’는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이다. LG전자는 기존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에 이번 라즈베리 로즈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설명했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1월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강렬하고 사랑스러운 라즈베리 로즈 색상의 LG V30가 고객들의 모바일 라이프에 열정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LG V30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감성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LG전자는 하와이관광청, 여행에미치다와 제휴, V30로 촬영한 하와이 영상을 최근 공개하는 등 V30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영상은 다양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시네 비디오 모드’를 비롯해 광각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LG V30의 기능만으로 촬영된 것이다. 이를 통해 하와이 코나(KONA) 지역의 광활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TV CF, 영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LG V30의 기능을 알리고 있다”며 “지난 하반기 100만 뷰를 기록하며 일반인의 관심을 모았던 LG V30 이탈리아 로드 트립 영상에 이어 일반인이 선보이는 이번 영상 역시 젊은 층들에게 제품의 장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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