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전미선 '갈등 폭발', 비밀 폭로될까?…이동하, 이병준 견제 '초읽기'

입력 2017-1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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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전미선의 갈등이 증폭된다.

21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28부에서 은정(전미선 분)의 차별 대우에 은조(표예진 분)가 폭발한다.

은조는 계속되는 은정의 차별 대우에 화를 참지 못하고 "대체 고모는 왜 내가 맘에 안 드는 거냐. 아줌마도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안 한다"고 따진다.

은정은 순간적으로 욱해 "넌 말이지. 그러니까 넌"이라고 외친다. 과연 은정이 홧김에 은조의 비밀을 폭로할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행자(송옥숙 분)는 뷰티센터를 인수해 은조에게 줄 계획을 세운다. 행자는 이 비서와 만나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후 이 비서는 "뷰티센터 중앙점 점장이 되시는 거다"라고 말하고 행자는 계약서를 들며 "이건 우리 은조 몫이다"라고 말한다. 이를 뒤에서 듣고 있는 석표(이성열 분).

이후 행자는 "다음 번 도장 찍을 때는 홍석표 대표 얼굴 좀 봅시다"라고 소리친다. 석표는 갑자기 자신의 이름이 튀어나오자 깜짝 놀란다.

부식(이동하 분)은 행자의 혼인신고가 걱정된다. 부식은 은조에게 "지금 그 분(근섭)도 그냥 친구로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은조는 "아줌마가 혼인신고를 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냐"고 묻는다.

은정은 어쩌다 보니 '숙이네 머리방'을 찾게 된다. 앞서 은정은 정숙(박명신 분)과 기싸움을 벌였다. 은정은 "이렇게 촌스러운 가게에서 내 머리를 맡기게 될 줄이야"라며 미용실 문을 연다. 정숙·미애(이아현 분)와 다시 마주하게 됐을 때 은정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석표는 지니어스 운영 방식을 놓고 종희(송유현 분)와 충돌한다. 석표는 "아무리 이모라도 회사만큼은 내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경고하고 종희는 "절대 양보 못한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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