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개봉 첫날 '관객수 40만 명'… '강철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7-12-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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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포스터, 티저 이미지(사진=덱스터)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이 개봉 첫 날 '강철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선두로 출발했다.

21일 영화진흥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 죄와 벌'은 전날 1536개의 스크린에서 40만618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의 개봉 첫 날 관객수는 한 주 앞서 개봉한 '강철비'(23만4476명)의 2배에 육박한다.

'신과함께'는 개봉 전 사전 예매율 50%를 넘기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좌석 점유율 역시 32.7%로 최근 개봉작 중 가장 높다.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저승에 온 귀인 자홍(차태현 분)과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에 있던 진기한 변호사 대신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에게 두 가지 역할을 맡겨 우려가 높았지만, 원작 팬과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 역시 만족시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후 흥행 1위를 지키던 '강철비'는 '신과함께' 개봉으로 2위로 밀려났다. 이날 14만287명을 동원, 8만여 명가량의 관객이 감소했다. 누적 관객수는 223만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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