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수로, 아내 만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났다면?…"아내하고 바람 폈겠죠" 최고의 사랑꾼!

입력 2017-12-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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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김수로가 달달한 사랑꾼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수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우새'에서 신동엽은 김수로에 대해 "김수로가 예전에는 술을 조금 마셨는데 결혼 이후 아내에게 12시 전엔 무조건 귀가하겠다고 약속했더라. 특별한 회식 있거나 중요한 약속 외에는 술을 안 마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수로는 "노력을 하는 거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내와 만난 지 24년 됐는데 기본적으로 오후 11시 30분 정도 되면 들어갈 때 됐구나 하고 일어난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아내 입장에서 만난지 24년 됐으면 조금 늦게 들어와도 이해해주는 것 없느냐?"고 질문했고 김수로는 "이런 건 이해를 바라는 게 아니라 지키는 게 맞는 거죠"라고 말해 '미우새' 어머니들의 공감을 샀다.

그러자 신동엽은 김수로에게 "아내를 만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났다면?"이라고 질문했고, 김수로는 "다른 사람을 만났어도 아내하고 바람을 폈겠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방송에서 아내에게 한 멘트 중에 가장 강력한 멘트였다"라고 감탄했고, 김수로는 명실상부 최고의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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