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빨리빨리' 문화에 당황한 핀란드 친구들… 앉기도 전에 음식 세팅 '폭소'

입력 2017-12-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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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웃음을 터트렸다.

7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페트리는 한국을 방문한 빌푸, 빌레, 사미의 마지막 날 만찬으로 '숯불 구이'를 택했다. 페트리는 과거 이화여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을 때부터 찾았던 단골 고깃집을 찾았다. 핀란드 친구들은 처음 보는 한국 고깃집 풍경에 두리번거리며 신기해했다.

순식간에 반찬을 옮기는 종업원의 손길에 핀란드 친구들도 덩달아 손이 빨라졌다. 정신없이 비닐팩에 옷을 집어넣던 빌레는 이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에 당황하면서도 친구들과 자신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재밌었던 것. 이날 친구들은 목살, 항정살, 삼겹살, 갈매기살 등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구우며 한국식 고기쌈에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시청률 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은 이날 마지막을 고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주는 프랑스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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