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 연속 하락하며 750선 하회… 장중 3%대 폭락

입력 2017-1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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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750선을 하회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0포인트(-2.26%) 하락한 750.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3.08포인트 상승한 771.47에 개장한 코스닥은 곧 하락세로 돌아서 급격히 낙폭을 키워 나갔다. 장중 한때 3.13% 폭락한 744.34까지 떨어졌다.

이달 중으로 예상됐던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가 내년 1월로 미뤄지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1억 원, 515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8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5.80%), 유통(-5.62%), 오락,문화(-3.87%), 운송장비/부품(-2.89%), 제약(-2.86%)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88%), 셀트리온헬스케어(-7.51%), 티슈진(-6.01%), 메디톡스(-0.89%), 바이로메드(-3.78%), 코미팜(-4.41%) 등 제약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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