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박우성 SNS·유아인 한서희·TV조선으로 이적·넥센 복귀 박병호·진선규 박보경 등

입력 2017-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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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우성 평론가 트위터)

◇ 박우성 "20대 여성과 연애하려는 중년 남성 역겨워"

배우 유아인과 SNS상에서 설전을 펼친 박우성 영화평론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아인과의 설전이 화제를 모으며 박우성 평론가의 이전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우성 평론가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포티(Young forty. 젊게 살고 싶어 하는 40대로 1972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세대를 가리킴)'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박 평론가는 "영포티, 즉 40대는 젊다는 구호 자체야 문제 될 게 없다. 다만, 저 표현을 한국의 중년 사내들에게 던져줘선 안 된다"라며 "그들은 거기에 40대 여성도 포함된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대신 저 구호로 '나는 아직 젊기에 20대 여성과 사귈 수 있다'는 더러운 생각을 용인해버린다. '영포티'가 역겨운 이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박우성 평론가는 지난 25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배우 유아인을 일컬어 '속물'이라고 표현했고, 이에 유아인은 27일 '속물'의 사전적 의미를 되짚으며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유아인은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일명 '유아인 애호박' 발언에서 비롯된 설전을 주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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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칭 페미니스트' 한서희, 유아인 또 저격

페미니스트를 자칭한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배우 유아인을 저격하며 공개 조롱했다. 한서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 계정 캡처 사진을 올린 뒤 "ㅋㅋ아 삼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최근 "한읍읍 시녀들 또 난리치고 있네 진짜 한심"라는 내용의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여기서 '한읍읍'은 한서희를 일컫는 말로 보인다. 두 사람의 설전은 '애호박' 발언에서부터 시작됐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에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끗할 것 같음"이라고 글을 남겼고, 유아인이 이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끗)"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여성 혐오' '한남'(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비난했다. 여기에 한서희가 가세했다. 한서희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쓰죠. 흑인한테 백인 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라며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다. 저격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 없었으셨으면 해요. 전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며 유아인을 겨냥한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26일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장문의 글로 정면 반박에 나섰고, 이어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알약'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알약' 이모티콘은 한서희가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해 물의를 빚은 것을 추측하게 만들었다. 한서희는 27일 자정께 윙크를 하며 입이 비뚤어진 셀카 사진을 게재한 뒤 "ㅋ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남성과 남성 사이에 하트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유아인을 비웃는 뉘앙스를 풍겼다. 한서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선 "뭐라고~~? XX가 너무 작아서 안 들려 풉"라는 글로 논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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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으로 이적' 신동욱 SBS 앵커 누구?

신동욱 SBS 앵커가 전원책 변호사가 하차한 TV조선 메인 앵커 후임으로 확정됐다. TV조선 측은 27일 "신동욱 SBS 국제부장(전 SBS 메인 뉴스 앵커)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영입돼 다음달(12월) 11일부터 메인 뉴스 '종합뉴스9'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라며 "현재 TV조선 메인 앵커를 맡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는 새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긴다"라고 밝혔다. 1992년 SBS에 입사한 신동욱 앵커는 사회 정치 경제부 기자를 거쳐 2005년 SBS 8뉴스 앵커로 활약했다. 2011년 워싱턴 특파원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뒤, 'SBS 모닝와이드', 'SBS 이슈 인사이드', SBS 간판 뉴스인 '8시 뉴스' 등을 진행해왔다. 한편 신동욱 앵커의 TV조선 이적 소식에 배현진 MBC 앵커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한 언론 매체는 방송관계자 말을 빌려 배현진 앵커 역시 TV조선행이 유력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배현진의 거취와 관련 공식적으로 전달된 내용은 없다"라며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설에 대해 전달된 공식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TV조선 측도 "배현진 이적설 관련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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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규·진선규 아내 박보경, '범죄도시'팀과 뒤풀이

배우 진선규가 '범죄도시' 위성락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범죄도시' 팀이 진선규, 진선규 아내 박보경과 함께 한 뒤풀이 모습을 공개했다. '범죄도시' 유지연은 26일 자신의 SNS에 진선규, 그의 아내 박보경, 배진아, 김은희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어제 청룡영화제 뒤풀이파티. 축하파티 주인공 진선규 오빠와 고생한 박보경. 진선규 아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범죄도시' 막내 형사로 출연한 하준 역시 인스타그램에 진선규의 수상 당시 모습을 게재한 뒤 "형님 간절하고 선한 마음이 보답을 받네요.. 먹먹합니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범죄도시 내 누군지 아니. 위성락 진선규"라는 글로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주연배우 마동석은 뒤풀이에 직접 참석해 축배를 들었다.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 트로피를 든 진선규와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게재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해외 스케쥴로 함께 하지 못한 윤계상은 진선규 수상에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진선규!!"라며 "오늘은 진심으로 축하!!해야!!하는!!날!!형아를 존경하고 축복해!!형아 사랑한다!!"라는 글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진선규 수상 소감 영상을 게재하며 또 한 번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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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정운 '가상화폐 채굴 사기' 연루

26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박정운은 가상화폐 비트코인 채굴기인 이더리움 사업에 투자하면 가상화폐로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 원을 받아 가로챈 가상화폐 투자업체 대표인 지인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며 이와 관련한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상화폐 다단계 투자, 가짜 가상화폐 등을 비롯해 박정운이 연루된 가상화폐 채굴사기 등도 등장했다. 가상화폐는 온라인 상에서 수식 문제를 풀어 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발행되는데 문제를 푸는 작업이 광석을 캐내는 방법과 유사해 '채굴'이라 부른다. 이때 이 채굴 작업이 필요한 고성능의 컴퓨터를 '채굴기'라고 불리는데, 현재는 채굴용 PC에 특화된 그래픽카드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채굴 사기는 채굴사업에 소액만 투자해도 수익금을 나눠 받을 수 있다며 접근한다. 하지만 수익형 채굴사업의 경우 법적 규제가 없는 신종사업이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해도 구제받을 방법이 없다. 특히 피해자들은 코인을 현금화하기 전까지는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관련 수사 또한 쉽지 않다. 한편 검찰은 박정운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등 3명을 구속하고 박정운의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정운의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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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연봉 15억에 친정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

박병호가 2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박병호와 연봉 15억 원에 2018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병호와 미국 미네소타 트윈스의 잔여 계약이 해지되면서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로의 복귀가 확정된 것.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2019 시즌까지 보장된 계약 내용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를 수용했다. 달러를 제시한 미네소타와 단독 협상을 벌여 4년 총액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국에 건너간 박병호는 초반 반짝했다. 데뷔 해이던 2016년 박병호는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27, 홈런 6개, OPS 0.848로 장타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박병호에게 악재가 겹쳤다. 타율과 홈런 모두 하락세를 보이던 박병호는 7월 1일 마이너리그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갔고 8월 손등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올 시즌도 트리플A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에 성적 부진까지 이어지자 박병호는 결국 넥센으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진출부터 KBO 리그 복귀까지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메이저리그에서의 2년은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경험이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향 팀으로 돌아온 만큼 팬 여러분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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