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내비 'T맵x누구' 다운로드 800만 돌파… 아이폰 버전 출시

입력 2017-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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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T맵x누구'의 다운로드 수가 800만 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iOS 버전을 출시해 앞으로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7일 출시된 T맵x누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를 탑재한 모바일 내비게이션이다.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 설정 및 변경, 음악 재생,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기존 T맵x누구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날 iOS 버전이 출시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T맵을 다운받거나 기존 T맵을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맵x누구 음성인식 기능 이용이 확산할수록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에 따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다음 달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명령으로 받거나 운전 중 발신자에게 도착 예정 시간이나 운전 중이라는 문자를 보내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K텔레콤의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는 미니 버전을 합해 3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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