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캠시스, 中 최대 자동차 자회사와 자율주행 LDWS 개발 마무리 단계

입력 2017-11-15 10:25수정 2017-11-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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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자회사인 화위자동차(HASCO)와 공동 개발 중인 전방카메라를 이용한 차선이탈경보(LDWS)와 전방충돌경고(LKAS) 시스템이 개발 막바지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캠시스는 화위자동차(HASCO)와 공존개발 중인 차선이탈경보(LDWS)와 전방충돌경고(LKAS) 탑재 전방카메라 시스템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이르면 이달내 기술완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돼 약 1년만에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양사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 만큼 향후 공급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화위자동차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자회사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11억 위안(약 15조2137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모회사인 상하이자동차그룹 및 중국 완성차 고객을 확보 중이며, 현재 상해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로써 캠시스는 차량 어라운드뷰(AVM) 업체인 모트렉스와 함께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이란 등의 수출 차량에 후방카메라를 공급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시장확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로프먼트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관련시장 규모는 4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형버스나 트럭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의무화가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남성, 켐트로닉스, 대성엘텍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캠시스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호조와 고화소 제품의 공급물량 확대에 따라, 3분기 매출액 1282억 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3분기 매출실적의 경우 고화소ㆍ고기능 위주로 제품믹스(Product Mix) 개선이 이루어짐에 따라 ASP(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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