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한혜린과 '앙숙' 등극…이성열과의 만남도 성사될지 '주목'

입력 2017-1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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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한혜린의 앙숙 관계가 시작될 태세다. 표예진과 이성열과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2회에서 지니어스 뷰티센터에서 일하는 인우(한혜린 분)는 고객으로 온 은조(표예진 분)에게 수모를 당한다.

센터를 찾은 은조와 행자(송옥숙 분)에게 인우는 "어떻게 오셨냐"며 인사한다. 은조는 "맞선 볼 거다"라며 행자에게 무언의 불만을 표출한다. 은조는 인우의 화장과 차림새에 믿지 못하는 모양새다.

인우는 "제 마음대로 추천해 드려도 괜찮겠냐"고 묻는다. 인우는 원피스를 꺼내들며 "이런 스타일은 어떠시냐"고 추천하지만 은조는 "별로다"라며 퉁명스레 말한다. 인우는 불만을 속으로 삭힌다. 하지만 둘 사이 결국 마찰이 생기고 은조로 인해 센터가 뒤집힌다.

석표(이성열 분)는 출시품으로 선정된 립스틱을 들어 보이면서 비서에게 "이거 내가 분명히 아니라고 했는데 누가 통과시켰냐"며 따진다. 비서는 "김 이사 님이 통과시켰다"고 이실직고한다.

또 석표는 판사에게 약속한 대로 '을'을 위한 체험을 하고자 한다. '언더커버 보스'로 활동하기 위해 석표는 지니어스 뷰티센터로 찾아가게 된다.

이와 함께 충서(김법래 분)가 종희(송유현 분)에게 "석표 속으로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이 조성된다.

은조와 석표가 각기 지니어스 뷰티센터를 찾으면서 둘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미애(이아현 분)는 명품인 줄 알았던 자신의 가방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기겁한다. 앞서 미애에게 200만 원을 빌려준 지인은 돈 대신 미애의 명품 가방을 전당포에 맡기겠다며 가져갔다. 하지만 지인은 이내 미용실에 다시 찾아와 "150만 원이 아니라 150원"이라며 가방을 집어던진다.

미애는 "뭐 하는 짓이냐"며 가방을 얼른 주워들고 전당포로 향한다. 미애는 행자에게 "이거 진품이라며 왜 속이냐"고 따진다.

은조는 다이아가 박힌 목걸이 장식을 찾기 위해 클럽을 다시 찾는다. 은조는 "회원 정보가 국가 기밀이라던데"라며 들어가려 하지만 이내 거부당한다. 은조는 클럽 직원에게 "너 소금 또 뿌리면 나한테 진짜 죽는다"라고 소리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과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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