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여사의 '패션 외교'…우아함에서 화려함으로, 그리고 격조있는 세련미까지!

입력 2017-1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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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전직 모델다운 '패션 외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한을 하면서 우아함이 물씬 풍기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패셔니 스타이자 전직 모델 출신으로 유명한 멜라니아 여사는 선글라스에 와인빛 코트, 파란색 스웨이드 하이힐을 매칭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2(Girls Play2)'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주한미국대사관이 추진하는 '걸스 플레이2'는 공공 외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지하는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여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특히 멜라니아 여사의 와인빛 코트는 둥글게 과장된 어깨선과 잘록한 허리선이 돋보이며 당당하고도 우아함이 물씬 느끼게 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이날 착용한 코트는 스페인 디자이너 브랜드 '델포조'의 2017 F/W 콜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00만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멜라니아 여사가 착용한 하이힐은 프랑스 고급 수제화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 제품으로 약 75만 원 선이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양국 국가연주를 듣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오후 멜라니아 여사는 변신을 시도했다. 우리나라 입국 당시 우아함을 강조했다면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국빈만찬에서는 화려함이 물씬 풍기는 시스루 드레스로 이목이 집중됐다.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드레스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시상식 드레스로 유명한 '제이 멘델' 제품이었다. 제이 멘델 드레스는 1000만 원대를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로 멜라니아 여사는 살색 드레스를 덧입어 팔 부분만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참배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둘째 날인 8일에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며 격식 있는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검정색 바지에 검정색의 롱코트, 그 위엔 검은 허리띠를 한 채 검정 구두를 매칭하며 현충원 참배를 위한 세련되면서도 격조 있는 패션으로 극찬을 받았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일본에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 코트와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신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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