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양현석, 김소리 '독설 논란' 의식했나?…머리 쓰담쓰담 "잘 되길 바래"

입력 2017-11-07 15:53수정 2017-11-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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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현석 인스타그램)

'믹스나인' 양현석이 '독설 논란'이 불거졌던 김소리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믹스나인' 참가자 김소리와 찍은 영상을 게재한 뒤 "믹스나인 김소리 코코소리. 리얼걸프로젝트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 지난주 녹음실 깜짝방문 관심이 있어야 독설도 가능 심사는 냉정하게 꼭 잘 되길 바래"라는 해시태그로 독설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소리는 "'소리야 한마디만 해도 돼?' 하셨을 때 '너 노래하지 마라'라는 엄청난 독설을 하실 거라 생각했데 '잘했다'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은 김소리 머리를 쓰담쓰담한 뒤 "잘 되길 바래"라고 말했고, 김소리는 "감사합니다"라고 허리 굽혀 인사했다.

양현석은 지난 5일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28살 아이돌 연습생 김소리에게 "28살이면 아이돌 은퇴할 나이다. 그동안 무엇을 했냐"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망했죠?" "되는 일은 없는 데 하는 일은 많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샀다.

김소리가 이에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자 양현석은 "즐길 때가 아닌 거 같다"고 말해 독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1990년생인 김소리는 지난해 1월 여성 듀엣 '코코소리'로 데뷔해, 같은 해 4월 두 번째 싱글 '절묘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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