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연습 영상 공개

입력 2017-10-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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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한국시리즈 2차전을 대비해 시구 연습을 하고 있다.(정세균 국회의장 SNS 영상 캡쳐)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의 시구는 2001년 이만섭, 2003년 박관용, 2005년 김원기 전 국회의장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정 의장은 이날 시구에 앞서 SNS를 통해 시구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 의장은 남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여러 차례 야구공을 힘껏 던진다. 과거 해태 타이거즈의 간판 투수이자 현재 KIA 타이거즈 코치로 활동 중인 조계현 코치의 현역시절 경기 영상을 보며 투구 자세를 따라 하기도 한다.

조 코치의 팬이라고 밝힌 정 의장은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바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정 의장이 시구를 하는 이날 경기에는 KIA 양현종, 두산 장원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경기는 오늘 오후 6시 20분부터 KBS2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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