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KTOP30 지수 신규 편입, 콘텐츠 기업 최초

입력 2017-10-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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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CJ E&M이 KTOP30에 콘텐츠 기업 최초로 입성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KTOP30 정기변경 심의결과, 기존 기아차, 현대제철을 제외하고 미래에셋대우, CJ E&M을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목교체는 오는 20일 진행된다.

한국거래소 측은 "자동차 관련 업종에 편중돼 있던 자유소비재 섹터의 업종을 다각화하여 산업대표성을 강화했다"며 "전통적인 제조업에 신성장산업(콘텐츠 산업)의 대표 종목을 추가해 향후 우리 경제 성장을 보다 적절히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CJ E&M은 tvN, Mnet, OCN 등 케이블방송 뿐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 음반과 영화 기획, 투자 등을 총 망라한 국내 최대 콘텐츠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3조700억 원으로 코스닥 4위 기업이다.

KTOP30 지수는 한국 거래소가 미국 다우존스30 사업평균지수를 벤치마킹해 2015년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초유랑기업 30개로 구성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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