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누구? 야구선수 외모 서열 1위…‘이승엽과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입력 2017-10-03 19:44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연합뉴스)

야구선수 이승엽의 아내이자 모델 출신 이송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과 넥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이송정이 시구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남편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직접 그라운드 위에 선 것.

이날 이송정은 푸른색의 유니폼과 청바지, 수수한 긴 생머리를 한 채 등장했다. 특히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송정은 야구선수 아내 외모 서열 1위에 꼽힐 만큼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늘 화제에 올랐다. 최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는 “야구선수 아내 중 제 미모는 한 3위 정도 된다. 1위는 이승엽 선수의 아내 이송정 씨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송정은 화장품브랜드 클린앤클리어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각종 드라마에도 출연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1999년,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지금의 남편 이승엽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1년의 열애 끝에 2002년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이승엽은 이날 열린 2017 KBO리그 삼성과 넥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23년간의 선수 생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