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70% 다시 상승… 민주당 47%

입력 2017-09-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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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계속’ 40% vs ‘중단’ 4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3주째 7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2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47%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동일안 11%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린 5%로 조사됐다.

아울러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계속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40%가 ‘계속해야한다’고 답했고, 41%는 ‘중단해야한다’고 답해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지난 7월과 지난달에 이어 이번까지 총 네 차례 조사 모두 양측 의견이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83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응답률 17%)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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