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156명 취업 ...11월 인천 개최

입력 2017-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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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부산)’에서 156명의 인재가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에 채용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일자리의 바다'라는 표어 아래 해수부·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53개 주요기업과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1300여 명의 구직자, 방문객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참여 기업․기관들은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기업 인사담당자-구직자 간 1:1 채용 상담, 현장 면접 등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ㆍ기관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약 5200건의 채용상담이 이뤄졌으며, 연말까지 추가 채용절차를 거쳐 27개 기업‧기관에 정규직 152명을 포함한 총 156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우선 해양조사발전협의회 등 3개 업체는 당일 현장면접을 통해 1차 면접 통과자를 선발했으며 조만간 최종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 수협중앙회(50명)․수협은행(50명) 등에서 올해 하반기에 총 150명의 인재를 추가 채용한다.

해수부는 박람회 이후에도 연말까지 참여 기업‧기관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후속조사를 해 실제 채용 여부, 일자리의 질‧만족도 등 박람회로 인한 고용효과를 분석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창출된 일자리 중 대부분이 정규직 일자리이고 현장에서 바로 채용면접을 실시해 즉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와 기업 양측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11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7년 2차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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