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하락세…비트코인 1.12%↓·이더리움 2.91%↓

입력 2017-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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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12% 하락한 455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1.09% 떨어진 3867.36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68% 하락한 3531.47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2.28% 떨어진 2만8510.7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순위 2위로 올라선 라이트코인은 전일 대비 2.91% 하락한 79.30달러를, 3위로 밀린 이더리움은 1.86% 떨어진 332.29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4위 비트코인캐시는 1.77% 하락한 634.55달러, 5위 리플은 1.67% 밀린 0.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상승하던 가상화폐는 조정 국면에 들어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신규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를 불법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뒤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했으나 전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가격은 회복했다.

올해 급등한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실러 예일대학교 경제학 교수 이날 CNBC에 출연해 버블을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절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실러 교수는 “비트코인 가격은 다른 버블 자산과 비슷한 스토리대로 되고 있다”며 “내일 당장 가격이 폭락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영원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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