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 '6주기'…'타격의 달인' 그 기록은?

입력 2017-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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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고(故)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의 6주기인 7일(오늘), 장효조 감독의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효조 전 감독은 간암과 위암으로 2011년 9월 7일 별세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교타자였던 장효조 전 감독은 통산 타율 0.331로 해당 부문 1위 기록 보유자다.

장효조 전 감독은 현역 시절 4차례나 타격왕에 올라 '타격의 달인'으로도 불렸다. 1985~1987년 3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그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장효조 전 감독은 1085년 0.373, 1986년 0.329, 1987년 0.387로 타격 3연패를 달성했다. 3할 이상 타율은 8번이나 쌓았다.

삼성은 이날 대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장효조 전 감독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전광판에 장효조 전 감독의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양 팀 선수단 모두 더그아웃 앞에 도열해 묵념할 예정. 야구장 외벽에는 고인을 기리는 대형 현수막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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