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임수향 '위기' 윤복인마저?…이창욱, 전인택 부자 상대로 '꿍꿍이'

입력 2017-08-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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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윤복인마저 도지한·임수향 커플을 반대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64부에서 선옥(윤복인 분)의 반대에 무궁화(임수향 분)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선옥은 우리(김단우 분)와 함께 경아(이응경 분)가 일하는 '대박나라 치킨'집에 갔다. 경아는 혹여나 외출했던 희진(이자영 분)이 돌아와 선옥과 마주칠까 조마조마 해했다. 결국 희진이 돌아오고, 선옥을 가리키며 누구냐도 묻는다. 경아는 "무 순경 어머니"라고 답한다. 희진은 "뭐라고요?"라고 되묻고 결국 선옥과 한바탕한다.

집으로 돌아온 선옥은 무궁화에게 태진과의 만남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다. 선옥은 "너 대체 뭐하고 다니냐. 자존심도 없냐"며 분개한다. 무궁화는 "나 그 사람 많이 좋아한다"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선옥은 "너 우리 없이 살 수 있냐. 나도 그런 집에 우리 딸 못 준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인다. 무궁화는 우리를 부둥켜안고 쉼 없이 눈물 흘린다.

희진은 귀가 후 백호(김현균 분)에게 선옥과의 일을 털어놓는다. 희진은 "뻔뻔하게 어디를 찾아 오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백호는 "엄마한테까지 그렇게 함부로 하는 건 아니다. 이걸 처남이 알아봐"라고 언성을 높인다.

마침 집으로 들어온 태진은 희진과 백호의 이야기를 듣고 곧장 부엌으로 간다. 태진은 희진에게 "누구를 만났다는 거냐. 무슨 소리냐"며 소리친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태진은 무궁화에게 달려간다.

도현(이창욱 분)은 보라(남보라 분)에게 호텔 일을 제안하지만 보라는 독립을 선언한다.

대갑(고인범 분)은 도현에게 "황 경감 만나기로 했다"고 말한다. 도현은 태진·상철(전인택 분) 부자와의 악연을 떠올리며 꿍꿍이를 벌인다. 도현은 "그 사람 힘 좀 쓰냐"고 묻는다.

이와 함께 "차태진 경위라고 아냐"는 도현의 질문에 황 경감이 "아주 골치 아픈 놈이다. 젊은 놈이 겁도 없다"고 대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여기에 재희(김재승 분)가 도현에게 "그래서 자를 거냐"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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