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혼조세…비트코인, 사상 첫 4400달러 돌파

입력 2017-08-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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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15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10시 10시45분 기준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67% 오른 4352.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92% 오른 3714.36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63% 뛴 3381.71파운드에 각각 거래됐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2만9338.40위안으로, 1.03% 오르고 있다. 거래량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0.58% 떨어진 297.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3위로 뛴 네오 가격은 0.11% 오른 47.26달러를, 4위 라이트코인은 1.22% 떨어진 44.3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5위는 비트코인캐시(BCC) 0.49% 하락한 297.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가상통화 시장 상승세를 이끌만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에 비트코인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 사이 사상 처음 4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5일 거래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사상 최초로 44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430.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주요 가상통화는 북한과 미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비트코인을 포함한 일부 가상통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 방법으로 접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 사이의 긴장감은 해소됐음에도 비트코인이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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