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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써보니] LG 트롬 전기건조기… “버튼만 누르면 새옷처럼 뽀송”
입력 2017-08-11 10:25

▲집 부엌에 세워 놓은 LG 트롬전기건조기. (사진=송영록 기자 syr)

2시간 소요 햇빛보다 빨라

섬유유연제 향 그대로 남아

건조 후 물통만 비워주면 끝

세탁물 먼지와 보푸레기도 제거

작은 소음.. 비싼 가격은 단점

“이래서 요즘 전기 건조기가 인기구나.” 한번 건조기를 돌려보니, 최근 국내 시장에서 건조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새 옷처럼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섬유가 살아있는 느낌이다. 섬유유연제의 향도 그대로 느껴졌다. 힘들게 좁은 공간에서 빨래를 널어야 하는 수고도 사라졌다. 물론 햇빛에 말리는 것보다 건조시간도 훨씬 빠르다.

기자는 최근 LG 트롬 건조기를 구입했다. 요즘 건조기 인기를 보여주듯, 주문 후 설치까지 거의 1주일 정도 걸렸다. 처음 느낀 장점은 설치의 간편함이다. 세탁기 위에 설치할 수도 있지만, 베란다가 좁고 세탁기 위에 설치하기가 복잡해 부엌 쪽 남는 공간에 설치했다. 사실 설치라고 할 것도 없다. 콘센트만 꽂으면 되니 어느 공간에 놓아도 좋다. 건조 시 나오는 물은 건조기에 달린 물통에 찬다. 건조가 끝난 후 물통만 비워주면 된다. 9㎏ 용량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깔끔했다.

바로 빨래를 돌린 후, 옷감을 건조기에 집어넣었다. 표준 모드부터 시작해서 이불, 셔츠, 타월, 급속, 침구 털기와 살균 등 여러 코스가 있었지만 기본인 표준으로 돌렸다. 2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다소 소음은 있다.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보다는 크고, 세탁기나 청소기 소리보다는 작은 느낌이다.

건조를 마친 빨래감은 따뜻하고 뽀송뽀송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빨래에 묻은 먼지나 보푸라기를 제거해 준다는 점이다. 많은 양의 빨래를 돌리지도 않았는데, 꽤 많은 먼지가 필터에 걸러져 나왔다. 다소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전기건조기 먼지필터에 걸러진 세탁물 먼지와 보푸라기.(사진=송영록 기자 s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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