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서도 미샤 바르세요"… 피지 섬에 4개 매장 오픈

입력 2017-08-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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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피지 2호 미드 시티점의 모습.(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남태평양의 섬 피지에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피지공화국에 미샤 매장 4개를 동시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남태평양 멜라네시아 제도 남동부에 위치한 피지공화국은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관광지로 유명하다. 324 개의 섬으로 이뤄진 도서 국가로 미대륙과 오세아니아를 잇는 남태평양 교통의 요충지다. 면적은 제주도의 약 10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 발표 기준 5411달러다.

1호점과 2호점은 수도인 수바에, 3호점과 4호점은 각각 난디와 라우토카에 문을 열었다. 1호점은 영화관, 음식점 및 대형마트 등으로 구성된 복합 쇼핑몰인 다모달 시티에 입점했다. 다모달 시티는 남태평양 지역 최고의 대학인 남태평양 대학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2호점이 자리 잡은 미드 시티는 수바시의 최고급 쇼핑 중심지로 의사 변호사 등 전문 인력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3호점은 국제공항이 있고 한인촌이 발달한 난디의 번화가에 문을 열었다. 4호점은 신흥 상업지구로 피지 정부에서 개발을 추진 중인 라우토카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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