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000억 투자해 울산2공장 개선…다차종 시스템 구축

입력 2017-07-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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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울산 2공장에 3000억 원을 투자해 개선에 나선다. 다차종 생산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울산 2공장 개선공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개선공사에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울산 2공장 다차종 생산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프레스와 차체, 도장, 의장 등 모든 공정 시설물을 개축한다.

또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도 개선하며 도장공장에 로봇 공정을 새로 추가하는 등 고품질 확보를 위한 최신 설비도 갖춘다.

특히 근로자의 작업 편의성을 위해 높낮이 조절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1986년 완공된 울산 2공장은 포니, 스텔라, 스쿠프, 쏘나타, 에쿠스 등 현대차의 과거 주력 차종의 생산을 담당했다.현재 싼타페, 투싼, 아반떼, i40 등 4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2월 2200억 원을 투자해 울산 1공장 개선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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