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최근 상승 부담감에 전반적 약세…일본 0.21%↓·중국 0.22%↓

입력 2017-07-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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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1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2만101.59를, 토픽스지수는 0.25% 내린 1628.9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3237.6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7% 내린 1만428.5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3% 높은 2만6777.4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95.88로 0.08%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지속하는 것도 아시아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3% 하락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일본증시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향하고 있다.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사흘째 오르면서 수출 관련주가 전체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최근 사흘간 0.6% 올랐다. 도요타가 0.3%, 혼다가 0.5% 각각 하락하는 등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주가 부진하다.

중국증시는 최근 강세에 이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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