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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관망에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다우 0.04%↓
입력 2017-07-18 06:10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2포인트(0.04%) 하락한 2만1629.7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3포인트(0.01%) 내린 2459.14를, 나스닥지수는 1.97포인트(0.03%) 상승한 6314.43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다우와 S&P지수는 지난 14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서 소폭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8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6321.76에 근접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가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일, 제너럴일렉트릭(GE)이 21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BOA 주가는 0.8%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는 0.3% 올랐다. MS가 0.8%, GE가 0.2% 각각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정규 거래에서 0.4% 오르고 나서 시간외 거래에서는 11%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글로벌 신규 가입자 수가 414만 명으로, 팩트셋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 259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주 S&P500 기업 중 약 68곳이 실적을 발표한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투자전략가는 “아무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는 것을 좋아하거나 존중하지는 않는다. 실적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지난 1~2주간 입법 어젠다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는 줄었다. 그러나 훌륭하지는 않지만 좋은 수치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7월에 9.8로, 전월의 19.8에서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인 15.0은 웃돌았다.

블랙록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3.1% 급락했다.

메이시와 콜 주가는 각각 3.1%, 2.7% 급등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회사 내부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이들 백화점 체인은 아마존닷컴과의 경쟁 격화 불안에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들어 메이시 주가는 36%, 콜은 19%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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