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양성평등주간' 맞아 지역별 특성 살린 행사 연다

입력 2017-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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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7개 시·도 여성단체를 포함한 전국의 여성단체들이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면서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자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것이다.

여협은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대전 여협은 7월 3일 ‘함께하는 양성평등, 비상하는 행복대전’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을 겸한 제29회 대전광역시 여성대회를 개최한다. 부산 여협은 7월 7일 양성평등 문화정착과 좋은 여성일자리 확대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하며, 울산 여협은 7월 4일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를 주제로 기념식과 특강 등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여협은 오는 7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여성(女聲), 청렴을 청(靑)하게!’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반부패·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렴문화 확산과 더불어 청렴의식 제고 및 문화 정착에 필요한 여성계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발제는 김거성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 맡는다.

여협의 여성·가족정책연구원은 오는 7월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2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남녀임금격차의 실태파악과 해결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신용현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종철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장, 김준 국회 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장 등이 참석해 남녀임금격차 임금실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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