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무한도전' 반고정 논란에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할 것…노여움 푸시길"

입력 2017-06-21 10:25수정 2017-06-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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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정남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반고정 논란에 입을 열었다.

21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배정남은 "최근 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셔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요즘 잦은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 정말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데, 이 정도로 제가 관심받는 인물인 줄 몰랐다"며 "근래 몇 번 무한도전 촬영을 했다. 예능을 몇 번 안 해봤기에 국민 프로그램이 엄청 부담되고 낯설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과 피디님, 작가님 등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저를 챙겨주고 좋아해 주는 것을 느꼈다. 이에 많이 웃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배정남은 "저의 잦은 출연에 무한도전 팬들이 많이 화가 나신 것 같다. 분명 저를 싫어하고 제 출연을 반대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욕을 해도 달게 듣겠다. 실제로 아직 예능 경험도 많이 없고 엄청 부족하다는 것 잘 알고 인정한다. 하지만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씩 노력하고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노여움 푸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응원파가 더 많으니 파이팅 해라",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불평러들은 어디에든 있다", "슈어 와이 낫(Sure. Why not?)"등의 반응을 드러내며 배정남을 지지했다.

앞서 배정남은 네 번째 '무한도전'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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