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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서도 세타2 엔진 관련 리콜 결정… 산타페·i45 등
입력 2017-06-19 15:04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도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해 산타페와 i45(한국명 소나타) 리콜에 들어간다.

19일 업계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9년, 2012년~ 2013년에 각각 생산된 i45와 산타페 총 9678대를 리콜한다.

현대차 측은 "새롭게 발생한 이슈는 아니다"며 "북미지역에서 진행된 세타2 엔진 관련 결함과 같은 사유로 인해 이번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엔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생긴 결함으로 인해 금속 이물질이 발생, 크랭크 샤프트와 엔진 내 다른 부품인 베어링의 마찰이 원활하지 못한 소착 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는 주행 중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문제를 일으키며 심할 경우 주행 중 시동 꺼짐이나 엔진 파손 등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15년 9월 미국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2011∼2012년식 쏘나타(YF) 약 47만대를 리콜했고 2013∼2014년식은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올해도 쎄타2 2.4GDi·2.0 터보 GDi엔진이 장착된 쏘나타(YFa), 싼타페(AN), K5(QF), 쏘렌토(XMa),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미국서 결정했으며 국내에서도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인 그랜저 11만2670대, 소나타 6092대, K7 3만4153대, K5 1만3032대, 스포티지 5401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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