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라오스 석유무역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06-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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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신승우 산업은행 싱가폴PF데스크장, 찬톤 씨티사이 PTL 사장,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양성주 대우건설 해외투자개발팀장이 지난 15일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플라자호텔에서 현지 인프라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15일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플라자호텔에서 KDB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현지 석유무역회사(PTL)과 라오스 인프라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이뤄졌다. 라오스 PTL은 국제적으로 석유제품 공급과 금융업 등에 활발히 활동하는 퐁사반그룹의 계열사로 알려졌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물류 중심지로, 태국과 베트남 등 인접국에 전력을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라오스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에 있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PTL과 라오스 내 수력발전, 심해항구, 메콩강 지역 내 경제특구 개발등으로 나눠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롯데건설은 이와 별도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PT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라오스 기획투자부 장관 및 공공교통부 국장, 퐁사반그룹, PTL,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대우건설 양성주 해외투자개발팀장, 산업은행 신승우 싱가폴PF데스크장, 금융자문사인 ECC대표 등 주요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건설 최초의 라오스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며 “라오스 이외에도 해외사업의 선별적 접근으로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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